나에게 나에게 나를 갉아먹고 업보로 삶의 무게에 짓눌려 숨조차 쉴 수 없어도 한 가닥 희망의 문이 열렸다. 서툰 자판에 조아린 두 눈엔 서광의 빛을 반짝이며 살며시 노크를 하며 속삭인다. 이름 석 자 영원히 잊은 줄 알았는데 수줍은 듯 살짝 고개를 들고 세상을 향에 한 발짝 한 발짝 걸음마 배우는 아이.. 카테고리 없음 2005.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