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소리들

삼일절

능수 2005. 6. 7. 20:51
    삼일절 내 나라 잃고 일제의 압박에 한 맺힌 절규의 소리 목 터져라 외치던 애끓는 젊은 피 남녀 老少 외마디 소리 대한 독립만세! 대한 독립만세! 아우네 장터 태극기 휘날리며 인파로 출렁이고 백의민족 흰색 천에 붉은 피로 물들어도 나라 잃은 설움 젊은이의 애끓는 애국 애 지천을 흔들고 만세소리 온 나라에 퍼진다. 물려가라 왜 놈들아 남의 터전에 둥지 틀어 제 것 인양 큰소리치며 한의 민족에 총 칼 드리우고 알뜰히도 빼앗아갔구나 한 품은 여자 오뉴월에도 서릿발이 성성하고 애국지사 한풀이 기어이 하고 말 것이니 기다려라 귀신도 모르게 잡아갈 것이다. 외쳐보자 대한 독립만세! 대한 독립만세! 대한 독립만세! 글 : 매미.김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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