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보고 어쩌라고 ♡-내보고 어쩌라고-♡ 끝없이 펼쳐진 푸른 하늘 뭉게구름 사이로 얼굴을 내미는 그대 찡긋 눈웃음으로 환한 미소를 짓는다. 천리 길도 마다하고 달려가고픈 여린 마음 산들바람 나붓거리다. 가슴속을 후벼 파놓고 서걱대는 갈대를 닮아 가는 여인의 가슴 뻥 뚫어 놓고 횅하니 달아나나요 내보고 어쩌.. 내 안의 소리들 2005.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