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나무 ♤-바위 나무-♤ 매미/김순옥 안에서 천 리요 밖에서 만 리라 굽어진 허리에 요동치는 가슴마다 겹겹으로 쌓인 사연 하늘이여! 땅이시여! 천 년의 역사여! 당신은 기억하리오. 07.4.13 사진 07.1.마이산의 바위나무 돌지 않는 풍차 내 안의 소리들 2007.04.13
내보고 어쩌라고 ♡-내보고 어쩌라고-♡ 끝없이 펼쳐진 푸른 하늘 뭉게구름 사이로 얼굴을 내미는 그대 찡긋 눈웃음으로 환한 미소를 짓는다. 천리 길도 마다하고 달려가고픈 여린 마음 산들바람 나붓거리다. 가슴속을 후벼 파놓고 서걱대는 갈대를 닮아 가는 여인의 가슴 뻥 뚫어 놓고 횅하니 달아나나요 내보고 어쩌.. 내 안의 소리들 2005.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