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 가련다 (^마이산^) (^나 이제 가련다^) 나 이제 가련다 산새 잠들고 숲이 우거진 산으로 운무 뉘는 산자락 지친 몸 뉘이고 송림 향에 뒤엉킨 마음 씻으리라 하늘 닿은 구름 위에 여정 싣고 꿈인 듯 바람인 듯 생의 끝자락의 아름다움으로 노을지리라 05.10.29 글 매미 김순옥 내 안의 소리들 2005.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