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생각

이브의 밤

능수 2005. 12. 24. 14:17





★-이브의 밤-★ 

성탄절 축복의 거리
네온사인 거리를 활보하는 젊음
저무는 해의 아쉬움으로 보냅니다.

어느 해 보다도 다사다난했던 한해
조용한 마음,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탄절을 보내고 한해의 안녕을 기도합니다.

마음이 가난하면 몸도 가난에서 허덕이고
마음이 부자이면 비록 헐벗었어도
따스한 가슴을 가진 사람입니다.

공과 사를 구분하고 이념과 생각을 지닌 사람은
남의 가슴에 찬바람이 이는 것을,
내 가슴에 찬바람이 이는 것보다 더욱 마음 아파합니다.

이기적인 생각도 갖고 나밖에 모르는 사람은
더운 여름날에도 차가운 바람이 씽씽 붑니다.

찬바람에 멀리하고 싶은 사람보다는
훈훈한 훈기가 도는 따스한 마음을 갖고
포근히 안아 줄 수 있는 넓은 가슴을 가졌으면 합니다.

12월24일 크리스마스 이브 날입니다.
하늘에서 축복이 내리시고
땅에서는 평화와 사랑이 충만하게 하시고
가정에는 평안과 안식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05.12.24
매미 金順玉

 


 

'좋은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윌의 기도  (0) 2008.05.01
{당신은}2  (0) 2006.01.19
단 하나라도 좋다  (0) 2005.11.19
사랑의 기도  (0) 2005.11.02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0) 2005.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