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언 가슴에
스치는 옅은 햇살마저도
감사함이 묻어납니다.
간절한 마음 전할 수 있는
당신이 있다는 것은 행운입니다.
터질 것 같은 가슴
마음껏 토해 낼 수 있게 해준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냉랭한 한기가 도는 가슴
따스한 말 한마디로
안아주고 어루만져주는
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
가슴에 품어 삭이기엔
아프고 상처 난 가슴
마음의 치료제가 되어주신
당신을 사랑합니다.
아픈 만큼 성숙한 마음으로
세상의 밝은 빛이 되고자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 06.1.19
☆ 매미 김순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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