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출 수 없거들랑 멈출 수 없거들랑 흐르거라 갈무리하지 않아도 되거들랑 그대로 묻어 두려무나 시간, 세월이 약이 될지니 가던 길 멈추고서 돌아보니 너무 멀리 와버린 시점에서 돌아본들 무슨 소용 있으랴 검으면 검은 대로 희면은 흰 대로 구색을 갖추어 가자꾸나 빈틈없이 가려다 발목을 잡히니 빠져나올 구멍 찾.. 내 안의 소리들 2006.01.10
주사위는 던져지고... 주사위는 던져지고 가던 길 멈추고서 오던 길을 뒤돌아봅니다. 아주 많은 길을 걸어온 것 같은데, 어제인 듯 잡힐 듯한 수많은 날들, 때로는 탄탄대로도 걷고 때로는 가시밭길도 걸으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산을 넘고 강을 건너며 어려운 시련도 있었지만 가족이란 울타리가 있어 참고 살아온 덧없는 .. 살며 생각하며 2005.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