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이별 멍하니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한 올 티끌도 찾을 길 없는 빈자리 허탈한 가슴에 공허만이 가득 차있습니다. 곱디곱던 젊음도 청춘도 자식에게 모두 내어주고 모진 세월에 씻긴 상처 안고 그렇게 홀연히 떠나셨습니다. 아직은 시간이 남아있을 줄 알고 늘 그 자리에서 기다려 주시리라 생각했던 못.. 살며 생각하며 2007.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