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좋은 날에 나는 겨우내 온몸 감싸고 품어줬던 이불호청 훌러덩 벗겨 빨면서..... 봄인 듯 여름인 듯 화창한 날 침대보를 벗겨 하얗게 빨면서 내 마음까지 하얗게 빨고있다. 얄은 이불도 두꺼운 이불도 햇볕 마중을 하고 베게 잎 장롱속 옷도 봄바람인지 여름 바람인지 설렁설렁 바람을 넣었어요 에고 무거워 버리자니 .. 카테고리 없음 2008.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