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장맛비-☆ 매미, 김순옥 무섭게 퍼붓는 장대비에 뜨거운 열기마저 혼절해버린 날 무너지는 강둑 날아간 희망 멍든 가슴만 부여잡습니다. 산산이 부서진 삶의 보금자리 흩어진 가재도구들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 된 부모형제, 사랑하는 가족이여! 연례행사처럼 찾아오는 장맛비 아무런 저항 한번 .. 내 안의 소리들 2006.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