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막내 뭉치 뽀얗고 뭉실뭉실하다, 솜뭉치 같다 하여 뭉치 우리 집 막내 뭉치입니다. 우리 집도 애견하나 키우면 안 되겠느냐고 묻는 딸아이 한번 정들이면 끈기 어려운 것이 인연이라고, 어떻게 기르려고 강아지를 가져오느냐고 그만두라고 했더니만 예쁘고 귀여워서 딸애가 아르바이트로 하는 집에서 얻어왔다 .. 사랑방 2006.09.15
가을향기 ♡-가을향기-♡ 매미. 金順玉 한 톨의 열매를 위해 오뉴월 땡볕에도 덥고 습한 날에도 용케도 견디어 준 생명 줄기 송이마다 알곡 한가득 입에 물고 수줍은 새색시 마냥 고개 숙인다 뽀얀 속살 들어내어 거둬들이는 길손마다 웃음 가득 행복 가득 고운 임과 눈 마주치니 멋 따라, 맛 따라가자 손 내민 .. 내 안의 소리들 2006.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