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시게 친구여! *여보시게*친구여* 매미/ 金順玉 높고 낮음을 탓하랴 반백 얼룩진 삶 쉬어가자 남자면 어떻고 여자면 어떠리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한 친구 주름살 펴고 동심세계에서 놀아봄세 신록 우거진 숲 속에서 뒹굴어보고 찡한 얘기 나누며 오월향기에 빠져 싱그러운 미소도 지어보며 산세들 지저귐이 뒤질세라.. 내 안의 소리들 2008.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