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과 미련 아쉬움과 미련 아주 멀리 달려온 줄 알았다. 어제인 듯 잡힐 듯한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니 어제와 오늘 종이 한 장 차이뿐인 것 같은데, 이마에는 주름이 머리에는 새치가 인생의 훈장을 달았고,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작아지는 것이 몸소 느껴지는 나이, 지나온 흔적을 뒤집어 보고 싶다. 앞만 보.. 살며 생각하며 2005.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