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이 오는 이 ♡-가는 이 오는 이-♡ 푸른 가지 끌어안고 달구었던 팔월 아스팔트 위로 질주하던 열기 도심의 삭막함 싣고 넘실대는 파도에 씻어낸다 길가의 코스모스 한들한들 춤추고 파란 하늘 잠자리 때 비행을 하며 노닐고 있는데 오라는 이 없어도 오는 너 가라는 이 없어도 가는 너 내 무슨 수로 가겠다는 너.. 내 안의 소리들 2005.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