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또 만나요 우리 또 만나요 / 金順玉 이름도 생각나지 않아요 얼굴 모습도 기억나지 않아요 하지만 유년의 꿈을 함께하던 시절에 가끔 그려지는 옛 모습이 떠오를 뿐이요 앞만 보고 달려온 무수한 날 돌아보니 반평생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줄어드는 시점에서 잊어버린 것을 찾고 싶을 뿐이요 .. 그냥 2009.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