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연합詩 ♧-인연-♧ 섧은 세월 저무는 인생 석양빛 노을 속에 파도 치는 아쉬움만 자리했던 가슴에 은밀히 손을 내밀어 텅 빈 가슴에 짙은 향으로 스며든 인연이여! 잔잔한 가슴에 설렘으로 헤집어 놓고 가을날 서걱대는 갈대 마냥 애잔한 마음에 파문을 일개 흔들어 버리고 기다림을 주었던 당신 적막한 가슴.. 내 안의 소리들 2005.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