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편지 말로 전할 수 없는 말 글로써 마음을 전하는 편지 말로 하기 어렵듯 글로 전하는 것 또한 쉽지가 않은 듯싶다. 아들이 휴가 왔다 가고 이십 년 동안 접어 두었던 편지를 쓰려고 펜을 들고서 무엇을 써야 할지 머뭇거리며 망설여지고 도통 생각이 나지 않는지 예전에는 일주일이면 수십 통의 편지.. 사랑방 2005.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