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

살며 사랑하며

능수 2009. 1. 31. 18:03

 

 

나보다는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고 산다는 것 쉽지 않은 일이고

비우고 산다는 것이 그리 힘들 줄은 예전에는 미처 몰랐습니다.


숙명처럼 자신을 갈고 닦아도 늘 지나고 나면 후회하고 아쉬워하는 것이 인생이고

자신의 처지만을 고집하고 그 삶에 맞춰서 살려고 하고 것도 인간의 마음입니다.


내가 손을 내밀고 잡아 주는 사람보다는 누군가가 손을 내밀어 주기를 원하고

베 푸름 보다는 내게 득이 되는 일에 더욱 관심을 쏟는 것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조그마한 일로 감정이 쌓이고 섭섭함에 등을 돌리고

자신의 처지에 따라서 자기주장만을 앞세우며 힘겹다 부르짖게 마련입니다.

 

기댈 언덕인 있을 때에 조금은 안심은 되나

기대는 마음은 언제나 제자리걸음으로 크지를 못합니다.

스스로 일어서려는 노력만이 자신을 일으켜 세울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현실에 처한 일로 상심하고 낙심하기보다는

어느 방면이든 변화를 주어 자신을 돌아보고 가꾸는 일도

하나의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도 이하도 아닌 평행 성을 이룬 삶을 추구하고

바라는 삶이 아니라 베푸는 삶이 편안함이요

내 안의 사랑만이 건강한 삶이 영위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흔적인데 현실에 맞는 답을 찾는다는 것은

자신의 틀 안에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쓰는 개구리처럼

참으로 어리석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고 또 주어도 부족한 삶에 빈곤함처럼 끝없는 욕심들,

나는 버려야겠습니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하여,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해진다는 말처럼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내게 주어진 환경을 탓하기보다는 스스로를 채찍하고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로 기억되어야겠습니다.


09/1.31   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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