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소리들

봄의 찬가

능수 2009. 3. 7. 18:57



봄의 찬가 매미. 金順玉 인고의 세월을 딛고 힘차게 돋아나는 파릇한 세상에 추억을 펴놓았으면 좋겠다. 빛바랜 추억 되돌릴 수 없는 젊은 날 그리움의 흔적들 한 포기 그림위에 시상 얹어 놓고 사랑놀음에 빠져 봤으면 좋겠다. 스치는 인연마다 아름다움으로 치장해 놓고 진한 그리움의 찻잔 속에 향기로 품어보고 지는 낙엽의 애처럼 보다는 석양의 아름다움에 황홀해지고 싶다 그리움으로 채색된 흔적 초록색 넓은 들판 위에 가지런히 뉘어놓고 꼼지락 퍼 올린 그리운 얼굴 파란 하늘에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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