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소리들

마음이 머무는 곳에

능수 2011. 2. 16. 10:25

    마음이 머무는 곳에 어두운 터널 속에 두려움에 떨던 몇 달 천국과 지옥을 넘나들던 시간이었습니다. 우울했던 마음 어두운 골짝 이를 헤매던 시간 훌훌 털어 내고 희망의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사랑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던 삶 젊음도 청춘도 멀리 떠난 지 오래되었고 믿음 하나로 서로 의지하며 사는 세상에 몸 건강만 하여도 두렵지 않은 삶이랍니다.   채우려고 애썼던 모든 것 하나 둘 내려놓고 이해하지 못한 일들 용서와 사랑으로 품고 그릇된 생각보다는 넓은 아량으로 베푸는 삶으로 날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 것입니다.   20세기도 어느덧 강산을 한 고개 넘어 두 자리 숫자 신묘년 토끼띠 새해에는 몸도 마음도 더욱 건강하고 한숨과 아픔으로 얼룩 젓던 삶의 찌꺼기들 모두 버리고 희망으로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열어야겠습니다. 2011/2 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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