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그리움 오월의 그리움 아카시아 향기가 퍼지는 뒷동산에 가끔 오르내리면 형형색색 다양한 사람이 물결 흐르듯 오가는 많은 사람들 제각기 다양한 이야기소리에 시끌벅적한 시장 안 갖고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건강을 위해 걸으며 산책을 한다. 뭉치와 함께 걸을 때, 혼자서 걸을 때, 동행이 있어 함께 걸을 .. 살며 생각하며 2009.06.04
그때는 왜 몰랐을까? ♤-그때는 왜 몰랐을까?-♤ 매미/金順玉 언제나 기다려 주는 사람이 어머니인 줄 알았습니다. 항시 곁에서 걱정해주는 사람이 어머니인 줄 알았습니다. 다 퍼주고도 가슴엔 따스한 사랑만 가득한 사람이 어머니인 줄 알았습니다. 언제 어느 때나 찾아가면 따스하게 반겨주는 사람이 어머니인줄 알았습.. 내 안의 소리들 2008.05.08
저무는 가을 ♤-저무는 가을-♤ 푸름으로 온 누리를 누비며 뜨거운 태양을 삼켜버리고 생명 하나 열매로 키우더니 만삭의 몸으로 고개를 숙인다 만고의 애써온 흔적을 한 올 울컥 쏟아 놓고, 잰걸음을 옮기며 붉어지는 잎사귀 위에 추억 한 잎 얹어 놓는다. 그리움 한 잎 고운 사랑 한 잎 형형색색으로 불질러 놓고,.. 내 안의 소리들 2005.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