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왜 몰랐을까?-♤ 매미/金順玉 언제나 기다려 주는 사람이 어머니인 줄 알았습니다. 항시 곁에서 걱정해주는 사람이 어머니인 줄 알았습니다. 다 퍼주고도 가슴엔 따스한 사랑만 가득한 사람이 어머니인 줄 알았습니다. 언제 어느 때나 찾아가면 따스하게 반겨주는 사람이 어머니인줄 알았습니다. 다음에 나중에 하다가 하늘나라로 떠나신 어머니 불러도 대답 없는 내 어머니 메아리만이 되돌아옵니다. 받아도 모자란 사랑 어머니 온정이 그리운 날 빛바랜 사진첩 속의 웃고 계신 어머니 그리움에 눈물방울 떨굽니다. 그곳은 편안하신지요? 0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