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소리들

새옹지마

능수 2008. 4. 2. 17:24


새옹지마 매미/ 김순옥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말고 적은 것이라도 감사하는 마음 이였으면 소유의 목적에 눈멀지 말고 가슴을 열어 나눌 수 있었더라면 심연의 고통도 끝이 올지니 극치에 발버둥치는 어리석음일랑 접어두지 피맺힌 사연의 고리 섧구나 한 줌 햇살마저 마다하고 바람 되어 갔는가? 한 올 두올 속속들이 파헤친 가슴에 든든한 울타리 허물어지고 지친 바람만 부는데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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