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소리들

사랑하는 마음

능수 2008. 3. 14. 18:02


        ※"사랑하는 마음 ~~^*^


        매미/ 金順玉 한 올 티끌도 가져갈 것도 없는 것 사랑만 하여도 모자란 인생 꽉 움켜줬던 욕심들 이제는 하나둘씩 꺼내어 주고 가슴에 담아놓고 곪아 터진 마음도 이젠 풀어헤치렵니다. 늘 내일을 부르짖던 덧없는 세월 속에 어제인 듯 잡힐 듯한 아련함 곱씹어 되 집어 볼 수 없어 허공 속에 날려버린 추억은 온통 그리움만이 채워졌습니다.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인생인지.... 왜! 사는지 모를 만큼 주마등처럼 흘러간 세월 앞에 커다란 몸짓보다는 작은 것에 소중함을 담고 오기와 질투보다는 용서와 이해를 하고 하루를 반성하는 삶이 여물어야겠습니다. 생을 다하는 날까지 한 점 부끄럼 없는 인생의 굴레에 입맞춤하고 사랑보다 진한 믿음을 선사하렵니다. 20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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