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을 맞아서 ♡생일을 맞아♡ 마흔 자의 마지막 생일을 맞아 아직은 생일 챙겨 먹을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아침에 미역국 끓여 먹는 것이 전부이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온종일 가게에서 하루를 보내고 밥 한끼도 가족과 함께 먹지 못하고 교대하여 먹곤 한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늦은 저녁을 교대하여.. 살며 생각하며 2005.10.12
잠깐이더라 ♡-잠깐이더라-♡ 아주 먼길을 달려 온 줄 알았다.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잠깐이더라 나이가 들면 변할 줄 알았다. 20십대에도 청춘의 마음 30십대에도 20십대마음 그대로 40십대에도 여전히 20십대 마음이다. 일! 좋아서도 하고 하기 싫어도 어쩔 수없이 해야 하는 일 20대에는 겁도 없이 달려들어 했.. 살며 생각하며 2005.09.12
사는 게 뭔지 사는 게 뭔지? 다람쥐 쳇바퀴 돌듯 집과 가게를 오고간지도 어느덧 오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오년동안 하루도 쉬는 날 없이 무안의 질주, 처음으로 가게 문열고 오육개월 사이에 체중이 5킬로그람이 내려가더니 몸에 무리인지 너무 아파 병원신세를 져야만 했다. 몸이 너무 약해 이겨내지 못하는 것 같.. 살며 생각하며 2005.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