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 좋은 날에-♡ 매미. 金順玉 나를 부르는 소리 누구 신가요? 바람인가요? 향기로운 꽃인가요? 철없는 아이처럼 들뜬 마음에 배낭 하나 짊어지고 정처 없이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동행과 함께하는 날에는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고 함께하는 이 없어도 푸름과 동행하여 좋은 시간 누가 말리.. 카테고리 없음 2010.05.26
새옹지마 새옹지마 매미/ 김순옥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말고 적은 것이라도 감사하는 마음 이였으면 소유의 목적에 눈멀지 말고 가슴을 열어 나눌 수 있었더라면 심연의 고통도 끝이 올지니 극치에 발버둥치는 어리석음일랑 접어두지 피맺힌 사연의 고리 섧구나 한 줌 햇살마저 마다하고 바람 되어 갔는가? .. 내 안의 소리들 2008.04.02
가을에는 ♡가을에는♡ 매미 金順玉 스치는 바람마저도 후비는 아픔으로 저미어 오고 머문 이 없는 그 자리에 서성이는 나그네 설렁대는 가슴 안고 알 수 없는 늪에서 허덕이는 까닭은 진정 무엇입니까? 가을 저편으로 잊어간 연인 알록달록 단풍 잎 속에 뭉게구름처럼 피어오르는 인연 미어지는 그리움 어찌.. 내 안의 소리들 2007.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