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 ♡이슬♡ 방울방울 맺히거라 광란의 대지 위에 고요의 적막이 깨치도록 진한 애무로 사랑을 품어보자 이른 아침 햇살에 사라질 이슬이여! 너와 난 날마다 이별연습을 한다. 글 /매미,김순옥 내 안의 소리들 2005.06.12
술잔 위에 그리움 ♤-술잔 위에 그리움-♤ 그리움 자락 술잔 위에 띄워 맑은 술과 함께 마신다. 그리운 마음에 보고픈 마음에 술잔 위에 띄운 그리운 얼굴 술의 향기와 함께 환한 미소를 머금고 텅 빈 나의 가슴으로 스며든다. 온 몸에 짜르르 스며드는 술도 그대의 향기도 빈 가슴으로 채워진다. 글/매미.김순옥 내 안의 소리들 2005.06.11
산다는 것 산다는 것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 하루 일이 힘들어서 쉬고 싶을 때 따끈한 커피 한잔 앞에 놓고 잠시 이야기라도 나눌 수 있다면 그 또한 삶의 향기 아닌가 싶고 장미꽃처럼 아름다움은 없어도 고운 마음으로 잠시 머무르고 싶은 곳에서 제잘 거리며 담소라도 나눌 수 있다면 그 또한 삶의 향기가 아릴.. 지난 자작글 200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