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소리들

인생의 스캐치

능수 2005. 6. 17. 15:58
    ♤-인생의 스케치-♤ 인생을 스케치하듯 오늘 하루는 무얼 그리고 무엇을 지웠나?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일이 다가오고 떠나가지만 오늘 하루의 시간은 두 번 다시 내게 오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고 사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언제나 늘 곁에 있을 것 같은 부모 언제나 나의 품안에 있을 것 같았던 젊음 사랑스런 자녀 세월의 흐름 속에 부모도 자녀도 젊음도 나의 곁을 조금씩 멀어져 가는 것을... 인생은 한 장의 스케치처럼 고운 얼굴에 미소 띤 모습을 그렸다가 어두운 그림자가 지나듯 추한 모습도 그려지는 것을... 내게 남은 인생의 끝자락엔 어느 스케치가 그려질까? 젊음도 부도 명예도 없지만 남은 생애에는 부끄럼 없는 생으로 그려졌으면.... 글/매미.김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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