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소리들

짜릿한 맛

능수 2005. 7. 5. 21:18
>
>

    *짜릿한 맛* 강 나루터의 낯선 이방인 강가에 드리운 낚싯줄에 초롱초롱 눈망울 굴리며 밤새는 줄 모른다. 이제나저제나 걸려들 붕어 잉어 낚싯줄에 끼워둔 미끼 눈먼 붕어 걸렸다. 순간에 낚아챈 낚시꾼 짜릿한 손맛에 환호소리 고요의 적막이 깨친다. 긴 밤 기다림의 환희 낯선 강태공의 흐뭇한 미소와 짜릿한 손맛을 보듯 늦깎이 글맛에 밤의 적막을 깨쳐도 짜릿한 맛을 느끼며 입가에 미소를 띄워볼까 041218 글 매미:김순옥

'내 안의 소리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방이 춥다  (0) 2005.07.11
어머니  (0) 2005.07.06
검은 그림자  (0) 2005.07.03
덧없는 그리움  (0) 2005.07.03
삼베적삼  (0) 200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