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소리들

너무나 그리운 당신

능수 2005. 10. 10. 14:39

      ♥너무나 그리운 당신♥ 그립다는 말보다는 외롭다는 말이 내겐 더욱 절실히 다가옵니다. 사랑한다는 말보다는 보고 싶다는 말이 더욱 간절히 느껴집니다. 긴 겨울 밤 내게 남은 것은 온기마저 사라진 시린 마음만 서성이고 있습니다. 빈 논에 쓸쓸함이 더하듯 차가워진 날씨만큼이나 나의 마음도 찬바람이 붑니다. 허둥대다. 그저 아무것도 한 것 없이 저물어 버리는 하루는 아쉬움만 남기다. 나도 퇴색해 버리겠지요. 03.12.10 ♡사랑의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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