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소리들

그리움 하나

능수 2005. 6. 26. 16:39
    ♥-그리움 하나-♥ 아스팔트 위로 광란의 질주하는 열기 뜬구름 위로 찾아든 먹구름 폭풍우 치듯 시원스레 쏟아 붙는다. 헐떡이던 가슴 쓸어내린 아픔으로 녹아든 그리움 말없이 강물 위로 활주를 한다. 그리움이 녹아 빗속을 누비다 잔잔한 강가를 휘저어 놓는다. 잊을 법도 한데, 잊히기에는 너무 많은 추억을 간직하였나 보다. 세월의 약을 수없이 먹어도 가슴 언저리에는 그와 나는 잊히지 않을 한 조각 그리운 빗물이어라. 050626 글 매미.김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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