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 산다는 것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 하루 일이 힘들어서 쉬고 싶을 때 따끈한 커피 한잔 앞에 놓고 잠시 이야기라도 나눌 수 있다면 그 또한 삶의 향기 아닌가 싶고 장미꽃처럼 아름다움은 없어도 고운 마음으로 잠시 머무르고 싶은 곳에서 제잘 거리며 담소라도 나눌 수 있다면 그 또한 삶의 향기가 아릴.. 지난 자작글 2005.06.10
갈색 추억 ♤-갈색추억-♤ 세월에 흩어진 주검들 자국마다 빗물 되어 흐른다. 겹겹이 쌓인 사연 들춰보니 아쉬움과 그리움이다. 백지 한 장 가슴 언저리에 차곡차곡 쌓아둔 사연 시간의 잔재에 흩어진 갈색 추억 건져 올려놓고 젖어드는 가슴 05.6.10 글/매미.김순옥 내 안의 소리들 2005.06.10
마음의 강 ♤-마음의 강-♤ 쪽배 위에 그리움 띄워 그대 곁에 가려니 창문을 열어주오. 산새 잠들고 고요로 물든 새벽 창가에 앉아 새근새근 잠든 그대 엿보려니 느낄 수 없는 체온 머물 수 없는 몸이지만 스치는 바람결처럼 스며든 그대 별빛 스며든 창가 달빛타고 그대 곁에 가려니 05.6.10 글/매미.김순옥 내 안의 소리들 2005.06.10
♧사랑하는 이유♧ ♧사랑하는 이유♧ 이유 없이 당신이 그립습니다 당신 향한 그리움 가슴속에 샘물처럼 솟아오릅니다. 잔잔한 미소에 행복을 점령하는 당신 당신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내 안의 당신은 평안을 주는 쉼터입니다. 미소가 머물고 행복에 젖게 하는 산소 같은 .. 내 안의 소리들 2005.06.09
나의 그릇 나의 그릇 사람은 자신만의 그릇이 있다. 인성의 그릇, 학문의 그릇. 마음의 그릇, 얼마나 배우고 어떤 마음을 갖고 어떤 위치에서 어느 만큼의 그릇이 되고 있나? 학문의 길이 많은 사람도 지식이 전연 없는 사람도 살아 있는 동안에 자신의 위하여 또는 주변 사람을 위하여 헌신의 노력을 하며 살아가.. 지난 자작글 2005.06.09
삼일절 삼일절 내 나라 잃고 일제의 압박에 한 맺힌 절규의 소리 목 터져라 외치던 애끓는 젊은 피 남녀 老少 외마디 소리 대한 독립만세! 대한 독립만세! 아우네 장터 태극기 휘날리며 인파로 출렁이고 백의민족 흰색 천에 붉은 피로 물들어도 나라 잃은 설움 젊은이의 애끓는 애국 애 지천을 흔들고 만세소.. 내 안의 소리들 2005.06.07
나의 사랑 나의 보물 ♤-나의 사랑 나의 보물-♤ 희망의 새싹으로 내게 온 너 피와 살을 나눠주고 하나의 생명으로 세상을 보았지 노란 병아리 닮은 너 진자리 마른자리 가라 뉘이며 건강하게 자라달라 기도하고 너의 손과 발이 되어 진한 거름이 되어 주었지 부모의 사랑과 학문이란 이슬을 마시고 곱게 자란.. 지난 자작글 2005.06.07
소중한 시간 소중한 시간 가족 간의 잠시의 모여 오랜만에 정담을 나누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은 참으로 값진 시간이다. 형제자매와 만남은 부모의 끈으로 이루어져 가족이라는 끈이 더욱 돋독한 시간이 느껴지게 마련이고 그로 인해 살아가는 세상을 엿보게 되기도 한다. 세월이 흘러 중년의 나.. 살며 생각하며 2005.06.07
풀잎 사랑 ★-풀잎 사랑-★ 풀잎 위에 영롱한 이슬방울 하나 띄워 이파리마다 아롱아롱 사랑으로 엮으렵니다. 푸른 물결 흔들리는 나뭇잎새 풋풋한 사랑으로 여물고 이내 가슴 설렘으로 젖어듭니다. 05.6.5/글.매미.김순옥 내 안의 소리들 2005.06.05
구름 같은 인생 ♤-구름 같은 인생-♤ 정처없이 떠돌다 발길 닿는 곳이 머무를 곳이라 해가 진다고 아쉬울 소냐 달이 뜬다고 두려울 소냐 해지고 달이 가면 나도 저물어가는 것을 물 흐르는 듯 바람 부는 대로 떠도는 구름 같은 인생 05.6.4 글/매미.김순옥 내 안의 소리들 2005.06.04